저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출 대부분이 인건비 & 외주용역비였는데요.
특히 외중용역비는 4,000만 원 정도 지출하며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도 했지만 2,000만원 이상 지출할 경우에는 사전승인 심사가 필요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
https://hoooonkie.tistory.com/15
예비창업패키지 사업비 사전승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후 사업비를 집행할 때, 아래 중 하나에 해당된다면 사전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외주용역 계약 진행 ( 2천만 원 이상 계약, 1년 미만 업체와의 계약) 국외 출장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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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승인을 받으시면 외주용역비 지출을 하실 수 있는데요.
지출 방식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case 1 : 선급금 + 잔금
case 2 : 잔금 100%
외주 개발은 기간도 짧지 않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선급금을 먼저 지불하기도 하는데요.
선급금은 계약금액의 50%를 초과하여 집행 불가하고, 선급금이 500만원 이상인 경우 선급금보증보험증권을 증빙하셔야 합니다.
(*선급금보증보험증권은 거래처에서 발급받는 서류입니다. 꼭 "선급금보증보험증권"을 가입해야 합니다!)
선급금 + 잔금
저는 선급금 50%를 먼저 지급했는데요. (현재 개발 진행 중)
선급금에 대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전승인 신청 서류(날인한 계약서 포함)
선급금 세금계산서
거래처 통장사본
선급금 이행보증보험(혹은 각서)
사전승인 심사를 받을 때 준비하셨던 계약서에 날인을 해주시면 되고,거래처에 선급금 세금계산서, 통장사본, 선급금이행보증보험 증서를 요청해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사전승인 심사 기간을 염두하지 않고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계약 기간을 수정했는데,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잔금을 집행하지는 않았지만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잔금 세금계산서
결과보고서
검수조서(증빙사진 포함)
잔금 100%
금액이 클 경우 잔금 100%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잔금 100%의 경우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급금 + 잔금일 경우의 서류를 한 번에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사전승인 신청 서류
세금계산서
거래처 통장사본
결과보고서
검수조서(증빙사진 포함)
그리고 제가 외주용역비 지출을 하며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한 내용이 있습니다.
첫 번째, 외주 개발사는 직접 찾아가서 개발 현장을 확인하자.
개발사의 환경은 어떠한지, 구성원들은 어떤지, 어떻게 개발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개발사 선정하기 전에 여러 SI업체를 돌아다녔는데요.
온라인으로 확인했을 때 '아 이 업체라면 괜찮겠다' 생각했던 업체도 직접가보고 '아 이 업체랑은 못하겠다'로 생각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부가세로 나갈 돈은 미리 준비해놓자.
위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4,000만 원 정도를 외주개발비로 지출했는데요.
정부지원금은 부가세를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대표자 본인이 부가세를 감당해야 합니다.
(인건비에 대한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은 지원해줍니다.)
물론 매출보다 매입이 많을 경우 부가세를 환급받기는 하지만, 당장 나가야 할 돈을 준비해놓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내 돈을 쓰지 않고 이런 비용을 지출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좋지만,
그만큼 제가 준비해야 하는 일도 많아서 귀찮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하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지원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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