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건, 식물성 원료 같은 단어를 쉽게 볼 수 있죠.
환경과 함께 비건이라는 키워드는 여전히 마이너하지만 핫합니다.
저는 비건이 아니고, 앞으로도 육류 생산/판매가 계속되는한 계속해서 소비할 생각입니다만
제가 후원하고 있는 와이퍼스(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명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길래 주문해 봤습니다.
1월 15일(일요일)에 주문해서 1월 19일(목요일)에 택배가 도착했는데,
운이 없게도 저는 1월 19일부터 본가에 내려가 있던 터라 빠르게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배송 상태는 훌륭했습니다.
명절이 지나고 확인했지만, 명절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내용물도 알차게 들어있네요!
저는 구매 전에 유튜브에서 위미트 후기를 찾아봤는데요.
블라인드 치킨 시식을 하며 고기가 아닌 것을 눈치 못 채던 게 인상 깊었던지, 프라이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확실히 프라이드 "치킨"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가장 눈에 들어왔던 프라이드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들어있던 3 봉지를 모두 다 뜯어서 에어프라이기에 넣었어요.
어떤가요? 정말 치킨 같지 않나요?
비주얼은 배달시킨 치킨과 편의점에서 파는 냉동치킨 사이 어디쯤의 느낌입니다.
음... 맛은요
원재료를 다 알고 먹어서인지 모르겠는데, 버섯 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분명 맛있었고, 식감 또한 훌륭했습니다.
식물성 고기라는 것을 모르고 먹었다면 정말 치킨인 줄 알았을 거예요.
위미트는 기존 고기를 묘사하기보단 오리지널 식물성 고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닭 없이도 닭고기 문화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도 있었는데요.
약 1년 뒤에는 위미트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식탁에 올라올지 기대가 됩니다.
혹시 비건을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 구매해서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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