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후기

한때 영화관을 주름잡았던 마블

저 또한 마블의 전성기 때 개봉일만 기다리며 설레어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언맨의 사망 이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의 방대한 스토리와 소위 말하는 PC주의로 인해 하락세를 걷게 되었죠.

이번에는 괜찮겠지, 아직은 희망이 있겠지 생각하는 많은 마블팬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결론부터 말하면 오랜만에 마블뽕이 차올랐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대를 워낙 안해서인지 만족스럽게 보았습니다.

 

제가 만족했던 포인트 몇가지 공유합니다.

 

1. 한동안 찾기 힘들었던 히어로의 서사

새로운 캡틴아메리카 샘 윌슨은 슈퍼솔져 혈청을 맞지 않은 일반인입니다.

와칸다의 기술로 비브라늄 슈트를 장착하기는 했지만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죠.

극중에서 윌슨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가능성에 대해서요.

그의 모습을 보며 새로운 캡틴아메리카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윈터솔져를 떠올리게 하는 첩보물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는 히어로 영화이면서 한 편의 첩보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마블 영화 중 상위랭크에 두는 작품이기도 하죠.

이번 브레이브뉴월드도 첩보물 느낌의 영화입니다.

 

3. 팔콘과 윈터솔져를 봤다면 흥분이 두 배

저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팔콘과 윈터솔져를 보지 않다가 영화를 보기 위해 시청했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샘 윌슨이 스티브로저스의 부재 이후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사건을 겪었는지 알고 보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극중에 버키가 잠시 등장하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마 썬더볼츠를 염두에 두고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https://hoooonkie.tistory.com/78

디즈니플러스 마블 드라마 : 팔콘과 윈터솔져 요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